0. 서울 3대 족발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만 미는건 아니겠죠. 1. 소문난 성수 감자탕하고 성수족발중 가보자 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감자탕은 주말 3시반에 엄두도 안날 웨이팅이 있어서 포기. 여기도 걱정했는데 웨이팅 없이 착석. 좋긴 했지만 또 웨이팅이 없으니 맛 없을까봐 불안해지는 마음... 2. 과유불급인거 같아요. 족발은 족발 살 하고 껍질에 붙은 콜라겐의 적절한 조화라 생각하는데 여긴 적절하지 않아요. 콜라겐이 너무 과도한 느낌. 5년 전쯤엔 이걸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내가 나이가 든건지 여기 맛이 변한건지... 전자겠죠? 어릴 땐 이 단맛이 엄청 맛있게 먹었던거 같은데. 그 때랑 달라진건 껍질이 질겨졌다? 이건 확실히 안 좋아진점 입니다. 뭐 그래도 나쁘지 않게 식사... 하긴 했어요. 추억이 하나 사라진거 같긴 했지만.
성수족발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