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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따듯한 둥글레차, 맛 잘 든 고추장, 보들보들 향긋한 유채나물, 구수하기 이를데 없는 막장, 그걸 후르륵 끓인 된장국이 영혼을 양지 바른 곳으로 인도해 편히 쉬게 해주었다. 그런데 왜 서빙하는 아주머니는 보리밥 하나 파전 하나 시킨 우리에겐 계속 꼽사리를 주고 보리밥 두 개에 막걸리시킨 테이블엔 잘 해주셨을까? 우린 3만원 거긴 2만6천원 나왔는데? 심지어 파전이 맛도 없었구만. 참고하시오.

선동보리밥

서울 성북구 성북로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