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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오

뽀오
봉천동

리뷰 4개

보오
5.0
10일

오래전의 방문이었지만... 새삼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 적는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흘러 ‘아, 예전에 내가 그런 카페를 갔었지!’ 하는 순간이 생긴다면 떠오를 두 곳 중 한 곳. 한 곳은 문을 닫고 사장님께서 커피계를 떠나셨으니 영영 안녕이고, 리이케는 오래도록 이 모습으로 있어주시면 좋겠다.

리이케 커피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가길 24

보오
2.5
10일

전부터 궁금하였던 모블러. 따듯한 핸드드립 커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얼그레이 휘낭시에 하나. 좁은 차도변의 아담한 서향의 카페였는데 마침 겨울의 오후라 석양의 채광이 알맞게 들었고 잘 정돈된 카페의 모습과 마침 딱 그 자리에 있어야 할 듯한 물건들이 모두 제자리에 있는 듯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었고 음악도 마음에 들고 핸드드립 커피도 맛이 좋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항상 인생은 명암이 있는 것인지! 푸들(?) ... 더보기

모블러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6다길 26

보오
2.0
6개월

중식을 즐기진 않지만, 계절마다 강한 욕구가 들어 가까이 방문할 수 있는 집을 일부러 찾아가는데 의욕에 가득차 식구들과 방문한 가부는 일대에서 제일 평가가 좋은 집치고는 놀랍도록 평이한, 아니 그냥 있는 동네 중국집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분간하기 힘들었네요. 잡채밥과 탕수육, 삼산짬뽕 먹었는데 애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첫 입부터 별 말 없이 빠르게 먹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요리 더 안 시키고 술 안시킨 스스로를 몹시 칭찬하면서요... 더보기

가부

서울 성북구 보문로 182

보오
별로예요
1년

방문 당시(23년2월) 7,000원의 가격으로(현재는 8000원인 듯) 저렴하였기에 큰 기대는 없었으나 워낙 인근에서 유명한 집이기에 혹시나 싶었으나 개인 취향인지 저 흐물흐물하고 넹넹하여 시원한 맛도 칼칼한 맛도 감칠맛도 아삭한 맛도 없이 흐물흐물 걸레짝같던 김치도 별로였고 음식 나오는 안쪽 주방의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이 눈에 거슬렸는데 서빙하는 나이 지긋한 여성분께서 칼국수에 맨엄지 손톱을 푹 담가 주시는 것도 기가 막혔는데... 더보기

밀양 손칼국수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6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