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먹지 하다가 구글평점이 좋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예약필수라고 되어 있었지만 운좋게? 그냥 들어갔어요. 등심 180그람에 3만원인 상당히 괜찮은 가격대입니다. 정육식당인만큼 직접 구워먹어야 하지만 불판이 잘 안 타는 재질이라 어렵지 않았어요. 고기도 맛있는 편이었고.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동네식당이라곤 믿을 수 없는 스무스한 서비였습니다. 무심한 듯 툭툭 반찬을 리필해 주는데 타이밍이 기가막힘. 마지막에 볶음밥도 잘 볶아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협소한 테이블이겠네요. 가게가 작은 건 아니지만 테이블과 의자가 다 좀 작은 편.
신흥 정육점식당
서울 강남구 역삼로 40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