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 있는 유람선 모양의 호텔입니다. 강릉에서 뷰가 좋기로 소문난 씨마크 호텔의 1/3값으로 동등한 뷰를 보며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4인실이 가능한 6층 이상부터 발코니도 있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경치도 좋습니다. 해돋이뷰와 정동진뷰가 있는데, 해돋이 뷰는 방 안에서는 공원이 보이고 사실상 바다는 보기 어려워요. 발코니로 나가야 합니다. 정동진뷰는 방에서도 바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뷰는 좋고요. 식사는 조식을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한국호텔에서 조식부페는 어딜 가나 기대 이하이고, 여기는 조식뷔페도 없습니다. 대신에 과일과 스낵으로 아침 식사를 할 예정이예요. 입구 호수에 잉어들이 사는데 프론트에서 잉어 먹이를 살 수 있어요. 1천원인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스카이라운지는 낮 시간에는 좋습니다만 밤에는 오히려 별로입니다. 보통스카이라운지는 야경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조명을 어둡게 해야 하는데 여기는 조명을 밝게 해서 유리 반사 때문에 바깥 경치가 안 보입니다. 게다가 푸른 네온 조명 때문에 더욱 별로입니다. 스카이라운지의 기본이 안 되어 있어서 대단히 실망했습니다. 비수기 동해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씨마크는 가격도 어마어마하고, 방도 구하기 힘들어요. 여기는 당일도 가능할 것 같아요.
썬 크루즈 리조트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50-39
면발 @celina
와 여기는 정말 갈 때마다 주변 구경하고 운 좋으면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 잔 마신게 다였는데, 저도 다음엔 투숙하러 가봐야겠어요^^
글쎄요 @eniso13849
@celina 6층 이상부터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스탠다드 객실은 환기도 잘 안 되어서 냄새가 좀 난다는 평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