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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추천해요
5년

Upgraded 평인 저녁 디너이고요. 5만원입니다. 와인은 직접 수입한 이탈리아 와인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제가 와인 셀러가 없는 것 같아서 맛이 조금 아쉽다고 썼는데, 와인셀러 갖추신 것 같습니다. 와인에 신경 많이 쓰셨어요. 제 취향 말씀드리고 추천 받은 것을 먹었는데 좋더군요. 에피타이저-스프-파스타-스테이크-디저트-에스프레소. 이렇게 코스를 이룹니다. 첫번째 메뉴는 새우 타르트입니다. 양파, 토마토, 식초가 상큼하니 입맛을 돋웁니다. 흰다리새우 식감도 좋습니다. 관자구이와 옥수수 스프. 관자는 조금 자고 아주 약간 질긴 느낌이 있습니다만, 부즈럽다보다 아주 약간 질기다는 느낌입니다. 간이 조금 짜요. 하지만 스프에 적셔서 먹거나 약간 잘라서 스프 한스푼과 함께 드시면 조화롭고 맛납니다. 훌륭했어요. 파스타는 약간 매콤해요. 녹진한 맛인데 그냥 맛나는 파스타의 평이한 수준입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좋아요. 이젠 추천으로 바꿨어요. 오세요. 돼지국밥보다 더 특별한 경험일 겁니다.

오스테리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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