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쇼새우: 칵테일 새우를 크게 튀겼다. 별 감흥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새우 향도 좋고 알은 작지만 푸짐하고 맛이 있다. 고등반점에서 양념을 볶아서 나오는 튀김 요리는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다. 유린기, 깐풍기, 깐쇼새우 모두 괜찮았다. 마파두부: 그냥 무난한 마파두부. 추천은 하지 못 하겠다. 두부는 나쁘지 않은데 소스가 다소 아쉽다. 간짜장과 깐쇼새우를 같이 먹다가 마파두부를 먹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향이나 맛이 특별하지 않았다. 난자완스: 참기름 냄새가 강하지만, 좀 느끼한 경향이 있다. 고기라기보다는 밀가루 음식을 먹는 듯한 식감도 아쉽다. 약간 짜게 나왔다. 고등반점 메뉴 중에 가장 아쉬운 메뉴 고기튀김(덴뿌라): 기본이 되는 튀김, 적당한 감칠맛, 적당한 바삭함. 특이할 것은 없지만 기본은 하는 맛. 유린기나 깐풍기를 시키고 고기튀김을 시켜 남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덤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고등반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52번길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