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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안국역의 로씨니가 예술의전당에 또 하나의 식당을 연 것입니다. 여기가 궁금하시면 안국역의 로씨니를 가 보세요. 로씨니는 오페라 작곡가로도 유명하지만, 미식가로도 유명합니다. 이태리 파인다이닝이 원재료에 집중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기교보다는 기존에 충실하고 재료에 충실하다고... 여긴 그런 곳입니다. 생면파스타, 리조또 모두 훌륭했어요. 최근 들어 먹었던 가장 맛있는 이태리 식당이었고, 파인다이닝이었어요. 예술의전당에서 주말에 공연을 보면 보통 7시쯤 됩니다. 그 때 근처에 가 볼만한 괜찮은 파인다이닝은 여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입구부터 위압감을 주지만 걱정 마세요. 가격은 서초 물가에 비하면 착합니다. 음식 종류는 조촐하다 느낄 수 있지만 하나하나 기본에 충실하고 맛있습니다. 접객에서는 약간 아쉬울 수는 있습니다. 격식에서는 약간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약간은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요. 단품과 와인을 즐기는 손님들, 또는 팀들이 있을 경우에는 그럴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대화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와인 가격도 서초에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예술의전당 인근에서는 보석같은 식당이예요. 미슐랭에 언급된 에쌍쓰보다 훨씬 좋습니다. 제가 먹었던 요리 중 가장 맛있던 양갈비 스테이크 사진을 올려 봅니다.

로씨니 오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4길 54 한원빌딩2 B1층

석슐랭

와 반가운소식이네요ㅎㅎ 로씨니의 파인다이닝이라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