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사이에 맛이 변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제 입맛이 상향된 것은 확실하고, 한국의 야끼도리 집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여기보다 잘 하는 야끼도리집은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일본의 물가가 미친듯이 상승하여 이 식당도 함께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더 이상 가성비 맛집이 아닌 평범한 동네 맛집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하시 국제 거리에서 수준 낮고 비싼 샤브샤브집이나, 데판야끼집 보다는, 한 끼 정도는 이 집에서 야끼도리에 맥주 한잔 가볍게 즐기는 것은 좋은 선택임이 분명합니다. 한국의 모로미쿠시같은 체인점 보다는 좋고, 유명한 야끼도리집 보다는 아쉬운 곳입니다. 먹었던 메뉴 모두 흠잡을 곳 없이 좋습니다. 그 너머는 개인적 호불호만 다를 겁니다만 굳이 추천하라면 채소 구이를 추천합니다. 대파, 양파, 마늘, 감자, 고구마... 이런 것들이 꽤 맛있습니다.
焼膳
日本、〒900-0013 沖縄県那覇市牧志1丁目16−10 焼膳 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