焼膳
yak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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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이에 맛이 변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제 입맛이 상향된 것은 확실하고, 한국의 야끼도리 집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여기보다 잘 하는 야끼도리집은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일본의 물가가 미친듯이 상승하여 이 식당도 함께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더 이상 가성비 맛집이 아닌 평범한 동네 맛집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보기
오키나와 야키젠(焼膳) 나하 국제거리 인근에 위치한 야키토리집.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라 예약 없이 먹기 힘든 곳인데 그래서 첫 날 갔을 땐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렸다가 3일차 오픈 직후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야키토리 메뉴들이 다양하며 야채구이 퀄리티가 특히 좋아 꼭 추가하시길. 네기마, 츠쿠네, 본지리, 카와 주문했는데 역시 카와가 베스트. 시소와 돼지고기 다져서 구운 뒤 매실 소스 발라낸 우메시소부타야키도... 더보기
술도 없이 야키토리를 먹은 이야기를 해보도록... f--- 뽈레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역시 뽈레는 틀리지 않았다 마 그런 걸 확인했죠. 평범한 닭꼬치를 주문하면 좀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무난한 맛이라서. 이 집은 채소가 들어가는 순간 클라스가 달라지더군요. 첫 번째 사진의 실물인가 싶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채소를 그 자리에서 바로 사용하는데, 맛이 진짜 끝내줌. 모든 채소/절임이 들어간 메뉴가 훌륭했고, 그 중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