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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
별로예요
7년

안 될걸 알면서 무모한 도전으로 자신을 괴롭히고 싶을 싶을 때가 있다. 회사 문제도 연애 문제도 꼬여서 인생 뭐 하나 내맘대로 되는거 없던 때 정신이 번뜩드는 매운맛이 필요해서 갔다. 공복에 세 젓가락 먹고 기절할 것 같아서 우유 500ml 한통 비우고 다시 먹었다. 짬뽕 국물 너무 쓰다. 고춧가루 쓴맛이 너무 나서 먹다가 맛없어서 포기했다. 맛있는 매운게 먹고 싶지 인생도 쓴데 짬뽕까지 쓰면 어쩌란건지.... 집가는 택시에서 맛없는 짬뽕에 화가 나서 울었다.

신길동 별난아찌 짬뽕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0-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