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3분의 1그릇 먹고 신도림역에서 쓰러져서 동료 시민들이 역무실로 후송, 119구급대 신세를 졌습니다. 구급대원이 짬뽕 먹고 배가 아프다는 얘기를 듣더니 “신길동 아저씨 매운짬뽕 드셨어요? 그거 먹고 신도림에서 신고하시는 분들 많아요! 심지어 새벽에 갑자기 아파서 신고하는 분도 있었어요…” 하더군요. 지역 구급대에서 유명한가 봅니다. 식당 화장실에 가니까 구토 전용 개수대가 있더라고요. 사장님이 다섯 번 경고하실 때 들었... 더보기
짬뽕 사진은 굳이 올리지 않았다. 인당 계란후라이 1개를 셀프로 해먹을 수 있다. 대단한 해산물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8천원 이란 가격은 솔직히 쎄긴 하다. 1년여 만에 방문한거 같은데 이번엔 먹고 나와서 더더욱더 고통스러웠다 ㅜㅜ 1/3도 먹지 않았는데.. 이유를 잠시 생각해보니 1차를 든든히 하고 왔다는 것을 과신하고, 짬뽕을 먹으면서 우유는 커녕 쿨피스조차 주문 안하고 물 한잔 밖에 먹지 않은것.. 사장님말씀대로 먹고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