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만에 갔는데도 기억해주셔서 놀랐네요.. 제철회에 아직 민어가 나와서 기뻤습니다 ㅋㅋㅋ 불후의 명작 낙지젓 카펠리니도 여전하구요...코스로 바뀐 다음엔 처음 간 거 같은데 양이 정말 많네요ㅠㅜ 통영비빔밥 너무 맛있는데 몇숟가락 못먹었어요. 카펠리니-전-수육-밥으로 이어지는 코스 약간 과합니다. 탄수를 줄여야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와인 페어링으로 즐겼는데 이날 페어링은 샤도네이와 리슬링 블렌딩 와인이었고, 딱 맞아 떨어지진 않는 느낌. 뭔가 샤도네이 뉘앙스가 더 강했어요. 간이 있는 편인 음식들이어서 샤도네이 뉘앙스가 느껴지면 약간 느끼. 두번째 시켰던 뉴질랜드 쇼블이 더 좋았는데 사진은 없네요. 바틀 가격이 약간 높은 감이 있긴 하지만..그래도 보석 특유의 ㅎ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보석
서울 중구 마른내로 11-10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