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 방문 항상 1~2만원의 극 가성비를 자랑하는 오마카세?만 몇 곳 다녀보다가 축하할 일이 생겨서 지갑을 한번 열어보리라 하고 여의도에 스시다정과, 이곳 중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예약 이슈) 위치는 다소 애매하긴 하다. 역과도 거리가 꽤 있고 은평구라는 점이 그러하다. 그럼에도 동네 분위기가 괜찮아서 좋은 텐션을 유지한채 차완무시로 코스 시작했다. 이어서 참돔, 민어, 한치, 가리비, 병어, 갈치, 단새우, 참치, 장국, 고등어, 아나고, 계란, 누룽지, 코코넛 크림으로 1시부터 2시까지 거의 1시간동안 코스가 진행됐다. 요즘 세상에 3만5천원이면..ㅎㅎ 일단, 스시들 크기가 꽤 돼서 녹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좀 음미할 수 있었다. 또, 병어나 갈치, 가리비같은 안먹어봤던 코스도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가리비랑 한치, 아나고가 베스트였던것 같다. 엄청난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한피스 한피스 모두 훌륭했고 기억에 남는 코스였다.
스시 이마
서울 은평구 역말로 4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