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연각-호부추 계란 새우볶음, 간짜장 7.3/10 아쉬워졌다! 최근에 홍릉각, 기연각스러운 육미짜장이 계속 먹고싶어서 친구 데리고 방문했다. 친구픽 호부추계란 새우볶음을 시켰는데, 맛은 역시 있었다. 후추 씹히는 느낌, 파랑 부추 씹는 느낌, 파의 매운맛과 적당히 짜고 새우의 감칠맛도 맥주랑 찰떡이었지만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최근 가격이 오른듯 한데 너무 비싸긴 하다. 그래서 맛만봤을 땐 안좋은 평가를 할 수가 없겠지만 전반적인 만족도 자체가 약간 아쉽다. 간짜장도 너무먹어보고 싶었던터라 둘이서 방문했을때 발동조건이 충족되어 드디어 맛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육미짜장이 더 입에 맞아서 역시 개인적인 만족도 자체가 아쉬운 식사였다. 육미짜장은 말그대로 고기 씹는 느낌이 더 있었고 간짜장은 양파랑 채소 느낌이 더 강하고 다양한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짜장이 더 좋았지만 간짜장위에 올라가있는 프라이 먹으면서는 감탄했다. 어떻게 프라이 주제에 이렇게 기가막히게 구우셨는지.. 아무튼 맛있게 먹었지만 개인적인 만족도가 아쉬웠던 한끼 식사였던것 같다.
기연각
서울 성동구 용답중앙길 7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