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홍-비빔, 물냉면(11,000) 육전(20,000) 7.0/10 맛은 추천하지만 시스템이 아쉬웠던 산홍. 공군 훈련소 입소 당일이어서인지 평일 점심부터 웨이팅이 10팀씩 있었다. 그렇게 40분쯤 들어가서 기다리는 것에 모자라 20분을 더 기다려 장장1시간 만에 조선시대 진주의 양반들이 즐겨 먹었다던 진주냉면을 영접할 수 있었다. 지금 껏 먹어봤던 냉면과는 달리 해물로 우린 육수라 바다의 시원하면서도 특유의 감칠 맛이 잘 느껴졌다. 그리고 예로부터 술과 함께 즐기던 음식이라 그런지 간이 약간 센 편이었다. 고명도 화려 했고 역시 육전과 즐기니 맛있었다. 비빔면 역시 화려한 고명과 육수도 좋았고 같이 나온 찬들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슨 냉면 하나 먹는데 이렇게까지 기다려야하나 하는 생각이 떠나가질 않았다. 캐치테이블로 미리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니 반드시 참고하시길
산홍
경남 진주시 금산면 금산로 6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