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스페셜야끼(14,000), 탕수육소(16,000) 7.5/10 일식을 중식화한 한식당. 동아시아 3국의 아름다운 만남이다. 야채의 식감이 살아있는 정도는 내가 판단하는 그 가게 내공의 깊이이다. 리안 역시 대구의 여러 중식당 중 유명세가 있는만큼 야채의 식감이 상당했다. 아무튼 불맛이 나는 상당히 매력적인 퓨전음식이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다. 탕수육은 케찹이 들어간 옛날 탕수육 맛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랬다. 다음엔 스페셜 짜장면을 먹으러 와보고싶다. 스페셜야끼는 필수, 탕수육은 선택. 양도 많고 가성비도 좋으니 왜 이 동네 맛집인지 알듯 하다.
리안
대구 수성구 교학로4길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