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막국수-막국수 곱(9.0), 만두(5,0) 7.5/10 진주냉면과 막국수의 하이브리드? 맨날 음식사진 찍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엔 없는 그런 날, 제천의 용천막국수다. 나름 제천에서 꽤 잘 나가는 맛집이라 평소엔 웨이팅도 있는데 운좋게 20명정도 가서 한번에 먹을 수 있었다. 벽면엔 연예인들 사인도 많았고 맛집냄새가 났다. 음식이 나오는데 좀 걸렸고 비빔이랑 물막국수를 먹었다. 물막국수는 진주냉면 맛이랑 비슷했는데 거기서 양념 때문에 더 대중적인 맛이었다. 춘천에서 먹어 온 슴슴한 막국수에 설탕, 식초 이것저것 넣어서 먹는 맛이 아니라 육수가 있어서 독특하게 맛있는 제천만의 맛인듯 하다. 만두는 딱히 특별한게 없는 찐만두였다. 곧 날도 더워지니 호불호 없이 누구나 괜찮게 한끼정도 떼울 수 있을 듯 하다! 보쌈 못먹어본게 너무 아쉬운데 다음에는 보쌈이랑 같이 먹고싶다. 가격도 착하고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용천 막국수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 1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