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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내닭갈비-닭갈비(15.0) 볶음밥(3.0) 기본에 충실하고 화려함을 곁들인 내돈 내고 먹어본 첫 닭갈비는 춘천의 우성 닭갈비였는데, 그당시에는 좀 실망했었다. 뭔가 특별함 없이 그저 기본에만 충실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근내를 먹고 나오니 우성닭갈비 생각이 났다. 오근내도 두껍고 부드러운 닭고기와 신선한 채소까진 춘천의 닭갈비들과 결이 비슷했는데, 소스가 졸여지면서 느껴지는 진한 카레 향과 여러 양념들이 오히려 우성닭갈비를 떠오르게 했다. 최근 일행이 몸이 안좋아서 사진도 못찍은 것 같다. 또, 7시좀 넘어서 7시40분에 웨이팅 걸었는데 8시돼서야 들어간 것 같다. 오근내 2호점이 웨이팅이 더 많아도 좌석이 많아 회전이 빠르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오근내 닭갈비

서울 용산구 이촌로29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