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반점 - 짜장면(0.6), 군만두(0.5), 잡채밥 (0.9) 2만원 노포의 행복, 잡채밥 맛집 철학이 있는 집인 것 같았으나 생각보다 아쉬웠다. 짜장은 돼지잡내가 약간 난 것 말고는 간도 좋았고 맛있었다.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니 금방 떡처럼 불어버렸다. 그것대로 맛있긴 했지만ㅎㅎ 군만두도 정말 잘 튀겨내셨다. 맛은 그냥 중국집 군만둔데 튀김의 정도가 주방장님의 내공을 엿볼 수 있을만큼 훌륭했다. 무엇보다 이 잡채밥, 왜 전국구 잡채밥이라고들 하는지 알 것만 같다. 불향이 맛있게 나는 잡채에 다양한 식감의 밥알들, 그리고 많은 양과 다양한 야채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맛이다. 월,화,수 휴무에 오픈시간도 점심부터 17시 전이면 닫으니 시간 잘보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하다. 그런데도 12시쯤 갔을 때 웨이팅이 있었으니 그것도 참고하시면 될듯 하다!
안동반점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1길 3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