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반점
安東飯店
安東飯店
#보문동 #안동반점 #탕수육 * 한줄평 : 옛날탕수육과 잡채밥을 맛볼 수 있는 안동반점 • 단종의 정비인 정순왕후가 살았던 보문동 동망봉 이야기 • 안동반점의 유니크한 옛날 탕수육 • 아는만큼 보이는 안동반점의 2가지 포인트 1. 서울 성북구 보문동은 가슴아픈 단종애사 이야기를 품은 동네이다. 삼촌인 세조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단종은 영월로 유배를 떠나고, 정비인 정순왕후는 궐에서 쫓겨나 보문동 청룡사 자리에 살면서 아침 저... 더보기
안동반점 - 탕수육 소(15.0), 짜장면(6.0), 잡채밥(9.0) 양 많고 유명한 옛날 중식집 휴일도 많고 영업시간이 짧은데다, 웨이팅이 많아서 방문하기 힘들지만, 운좋게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11시반쯤에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오랜만의 재방문이라서 이 집 양이 많다는 사실을 잊고있었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물엿?같은 단 맛이 굉장히 강했다. 처음엔 역시 바삭했지만, 갈수록 눅눅해지니 빨리 드시는걸 권장한다. 튀... 더보기
한시간 조금 안되게 기다려서 입장. 짬뽕(7,000)과 삼선짬뽕(14,000)을 고민하다가 일반 짬뽕을 주문. 옛날부터 삼선류를 시키면 맛이 특유의 맛을 잘 못느낄정도로 뭔가 복잡해져서 딱히 삼선류는 피하는 편. 오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음. 깔끔하고 가벼운(나쁜 의미 아님) 맛. 요즘 유행하는 짬뽕들은 하나같이 묵직하고 진한 느낌이라 부딤스러운 경우가 많았는데 너무나 깔끔하게 떨어져서 아주 좋았음. 안매울 줄 알았는데 뒷맛으로... 더보기
안동반점 - 짜장면(0.6), 군만두(0.5), 잡채밥 (0.9) 2만원 노포의 행복, 잡채밥 맛집 철학이 있는 집인 것 같았으나 생각보다 아쉬웠다. 짜장은 돼지잡내가 약간 난 것 말고는 간도 좋았고 맛있었다.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니 금방 떡처럼 불어버렸다. 그것대로 맛있긴 했지만ㅎㅎ 군만두도 정말 잘 튀겨내셨다. 맛은 그냥 중국집 군만둔데 튀김의 정도가 주방장님의 내공을 엿볼 수 있을만큼 훌륭했다. 무엇보다 이 잡채밥, ... 더보기
#보문동 #안동반점 "여긴 짜장면 맛집이네..." 1. 보문동 주택가 골목에 문 닫기 전에 빨리 먹어봐야 하는 중국집이 하나 있다. 50년 동안 묵묵히 주방에서 불과 씨름하며 웍을 잡으시는 사부는 어느새 80의 나이가 되버렸다. 허리도 굽어 구부정하게 서서 웍질을 하는 모습은 가슴이 찡하기까지 하다. 2. 몇 년 전에는 건강 때문에 가게 문을 닫으셨다. 영원히 이별일 것 같았던 그 맛은 얼마전 깔끔해진 모습으로 다시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