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래순교자관 - 군만두(7.0), 마파두부(9.0), 계란볶음밥(6.0) 적당히 중국적인 음식들 평일 4시에 도착했는데, 꽤 사람이 있어서 웬만하면 캐치테이블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계란볶음밥에 마파두부가 먼저 나왔다. 뚝배기에 나오는 마파두부는 처음인데, 마라 향만 나고 맛은 적당히 중국적이라 먹기 편했다. 그리고 계란볶음밥이 일단 엄청 맛있었다. 식감도 좋았고 무슨 간을 한건지 맛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군만두는 신설동에 만두집이랑 비주얼도 맛도 유사했는데, 여기 군만두가 더 작아서 덜 헤비하게 막 집어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다. 여기에 칭따오 하나까지 시켰음에도 3만원이 안나왔으니, 부담 없이 중국 음식을 가볍게 느껴볼만 한 것 같다! 또, 완전 진한 중국맛보단 한국인 입맛에 약간 바꾼 느낌이었다.
월래순 교자관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19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