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우동가게 - 매운우동(7.5), 붓가케 우동(7.0) + 튀김추가(2.0) 서울 우동 탑티어 사장님 혼자서 주문, 정리, 요리까지 다 하시는 진정한 1인 업장이라 회전율이 좋지는 않아서 20분 좀 넘게 기다린 것 같다. 사이드, 물 다 셀프다! 대신 가격이 그만큼 저렴한게 장점이다. 붓가케 우동 매운우동 모두 면발이 좋다. 일식 우동처럼 엄청 두껍진 않으면서 식감과 입안 꽉차는 맛이 적당히 살아있었다. 붓가케 우동에 와사비와 레몬즙 짜서 먹으니 매장이 다소 더웠음에도 시원하게 느껴졌다ㅎㅎ식감도 다양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매운우동이 이집의 임팩트일텐데, 어디서 먹어본 맛인가 했더니 떡볶이 국물 맛이다! 실제로 튀긴 어묵 몇 개와 파들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우동과 떡볶이를 섞어서 만들었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왜 계란이 있고 김밥을 따로 파시는지도 이해됐다. 이럴줄 알았으면 김밥을 시킬 걸 그랬다. 또, 튀김 역시 곧바로 튀기시는거라 훌륭했다. 양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좀 드신다 하시면 곱배기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매운우동은 무조건 김밥과 함께 즐기시길! 또, 새우튀김은 없어도 괜찮지만 약간 섭섭할 듯 하다.

우동가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80 신우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