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제루 - 탕수육(소)(20.0), 볶음밥(9.0) 화이트 초콜릿 탕후루수육 초콜릿을 넣은것 만큼 맛있다는건가? 하는 궁금증으로 전부터 가보고 싶은 식당이었는데, 주말 1시쯤 가서 20분 정도 기다린 뒤 식사를 시작했다. 은근 기다렸는데 썩 입맛이 없어서 딱 좋았다. 아무튼 탕수육과 짜장면이 궁금했는데, 밥먹고 싶다는 일행 덕에 볶음밥을 먹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탕수육은 정말 하이브리드 탕후루수육이다. 첫맛도 굉장히 쇼킹했고 시간 지나서도 계속 눅눅해지지 않는 게 신기했다. 당근이랑 오이는 또 왜이리 맛있는건지, 또 먹고 싶은 맛이다. 또, 음식 양도 상당해서 많이 못먹는 편이면 이렇게만 시켜도 충분하다. 뭔가 스타일이 홍릉각, 기연각 탕수육과 비슷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여기가 제일 좋았다. 정말 초콜릿 풍미 때문인지, 뭔가 다르다. 볶음밥은 밥알이 바삭한게 좋은데 그런 느낌은 아니라 약간 아쉬웠다. 기름칠이 정말 잘 된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짬뽕 국물도 먹었는데 진짜 쇼킹했다.. 다음에 또 먹고 싶은 그런 맛이다. 아직 짜장면은 안먹어봤는데, 다음에는 꼭 먹도록 해야겠다!
효제루
서울 종로구 대학로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