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성회관 - 곰탕(보통)10.0 젊은 곰탕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때와 거의 비슷하게 방문해서 웨이팅을 약간했지만, 줄이 금방 빠져서 한 5분 서고 들어갔다. 일행이 다와야 들어갈 수 있고 줄이 긴 것에 비해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들어간다. 점심시간이라 웨이팅 하겠거니 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아보였고 메뉴도 다양한 언어로 쓰여있었다. 사실 패스트푸드는 햄버거가 아니라 국밥들인 것 같다. 앉아서 물도 다 따르기 전에 나온 곰탕, 괜히 서울, 조선시대의 양반들이 먹는 것 같은 음식의 비주얼이었는데, 누런색 그릇이 한 몫을 한 것 같다. 국물은 깔끔했다. 깊은 맛보다는 맑은 느낌이었고 파가 굉장히 많아서 식감이 좋았다. 그리고 약간 굵은 소면이 들은 것이 인상적이다. 여기까진 좀 괜찮은 깔끔한 곰탕이라 생각했는데, 한우 곰탕은 달랐다. 과장 좀 해서 고기가 무슨 구이용 고기 먹은 것마냥 육향이 진했고 맛있었다. 물에빠진 고기도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김치 깍두기도 아쉬움 없었고 해장으로 먹어서인지 국물 한방울도 안남기고 식당을 나왔다. 재방문의사 0
애성회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길 23 세창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