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 매운탕수육(17.0), 고추간짜장(9.5)(곱) 매운게 당기는 날, 중식과 고량주? 색깔이 확실한 탕수육과 짜장면이었다. 주말 5시쯤 되자마자 방문했는데, 홀이 거의 꽉차 있어서 약간 놀랬다. 아무튼 짬뽕은 맛이 그렇다는 평이 많길래 일행의 요청을 완고하게 거절하고 짜장, 탕수육으로 주문했다. 매운탕수육은 정말 매운게 맞다. 고추의 매운맛이라서 한국적으로 매운데, 또 맛있다. 간짜장 역시 그러한 맵고 맛있는 맛인데, 탕수육이 유독 매웠다. 그래서 당근과 여러 야채들과의 조합이 좋았다. 또, 처음엔 바삭함이 살아있지만 먹다보면 눅눅해져서 그 점은 아쉬웠다. 짜장면은 약간 뻑뻑한데, 이렇게 잘게 썰린 양파를 선호하는 편이라 맛있었다. 매콤 + 매콤 매콤지옥이지만 맛있어서 가끔 매운게 당기는 날, 생각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짬뽕국물을 요청해서 먹어봤는데, 짬뽕국물은 좀 그랬다.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는 그런 맛이었고 아무튼 맛은 별로였다. 재방문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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