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떡볶이 - 국물떡볶이(7.0), 모듬튀김 2인(17.0) 일식 튀김과 분식떡볶이의 은밀한 조합 전부터 가성비 + 맛으로 유명해서 가보고 싶었던 전투떡볶이, 빛축제를 굳이 보러 갈 겸 다녀왔다. 오픈하자마자 방문해서 나오는데 좀 걸렸다고 튀김도 더 챙겨주셨다. 이렇게 먹었는데 탄수화물이 약간 부족해서 라면사리를 추가해볼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아무튼, 빠사삭은 일식 튀김의 한식화? 느낌이면 전투떡볶이는 100프로 일식덴뿌라 느낌이다. 둘다 각각의 매력대로 맛있어서 취향껏 방문하시길~ 어쨌든 와사비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는 양파튀김이 가장 인상적이었고(버거킹 양파링과는 비교절대불가) 새우튀김도 맛있었는데, 오징어튀김이 가장 맛있었다. 오징어가 부드럽게 끊기는 것도 신기했고 오징어의 단 맛이 튀김에서 느껴지는게 너무 좋았다. 물론 다른 튀김들 모두 훌륭했다. 게다가, 떡볶이까지.. 흔치않은 퀄리티다. 수줍게 올라간 계란은 반숙이었고 순두부까지 들어간게 신선했다. 국물을 함께 떠 먹으라고 하셔서 먹었는데, 국물이 너무 중독적이라 입천장이 데었다. 특히 일행은 떡볶이 때문이라서도 또 오고 싶댔다. 재방문의사O, 멀리서 찾아와도 실망하지 않을 맛!
전투 떡볶이
서울 관악구 관천로 5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