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랑 - 백랑국밥 진(13.0), 백랑탕면(15.0) 국밥을 요리같이 먹을 수 있는 곳 최근 국밥의 다양한 모습들을 마주하는 것 같은데, 이곳도 그런 곳이다. 백랑국밥은 고기 품종이 좀 달랐던 것 같은데, 엄청 막 티가 날 정도는 아니었으나, 같이 곁들이는 바질과 새우젓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 듯 하다. 토렴이 되어서 나오는 밥알들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 무엇보다 깍두기랑 오징어젓이 놀랄만큼 맛있었다. 백랑탕면은 약간 곱창전골에 면과 서양스러운 한 스푼이 들어간 느낌인데,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 그런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맵고 진한 맛이 불호였지만, 한번 쯤은 먹어볼 만 한 것 같다. 또, 다른 요리들도 많아서 되게 신기했다. 하지만, 아직 난 순정파인 듯 하다. 재방문의사X 한번쯤은 근처에서 와볼만 하다.
백랑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23 삼정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