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랑 셰프님이 그 자리에 루블랑을 한자로 표기한 백랑이라는 국밥집을 여셨다. 국물 깔끔하고 맛나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정말로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맑고 깔끔한 국밥이었다. 참나물꼬막무침도 맛있었고. 냉수육도 잡내없이 맛있게 먹었다. 유자새우젓을 곁들이는 게 특이한데, 이 새우젓이 독특한 맛을 내줘서 차별화된 느낌. 오징어젓갈도 맛있다. 전골에는 곱창이 들어가 있어 나는 먹지 않았는데 동행 말로는 그다지 맵지 않고 괜찮았지... 더보기
용산에 신규오픈한 돼지국밥집. 인근에 메종루블랑이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최근에 가오픈을 시작한듯 하다. 지인의 이끌림에 방문. 개인적으로는 가오픈 중인 곳은 거르는 편인데 끌려가게된 상황이라.. 일반적인 돼지국밥은 아니고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고 해야할것 같다. 맑은듯 진한 국물에 냄새없고 얇게 썰어낸 앞다리살과 항정살 수육을 담아내고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밥을 말아준다. 질척한 밥을 말아먹는걸 극도... 더보기
요즘 이런 맑은 돼지국밥이 유행인가봅니다..? 이런 국밥을 파는 곳을 가보질 않아서(옥동식 언제 가보지 ㅜ) 객관적인 판단이 힘들거는 같다,, 일단 난 이런 맑은 국물류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고기 고명이 무척 많이 들어갔고 밥은 말아져나오지만 좋은 쌀을 쓰셔서 밥알이 풀어지지 않았다! 국물은 유자새우젓을 넣고 먹으니 딱 좋았음! 자극적인 국물에 혀가 길들여져 맛은 있지만 입에서 땡기는 맛은 아니었다 ㅎ허허(마라 중... 더보기
궁금해서 바로 와봤어요! 항정 들어간 국밥과 만두, 수육, 미나리쏨땀을 먹었고 요즘은 향을 신경쓰는게 트렌드인가봐요? 유자새우젓? 은 짠맛보단 유자향이 젤컸고 만두도 소스에 참기름향이 확 오더라고요? 수육은 머스타드가 포인트 같아요. 그리고 미나리 쏨땀은... 맛이 안나요ㅠ 쏨땀은 원래 인상이 찌푸려질만큼 꼬릿하고 시고 하지 않나요? 피시소스 팍 넣어서? 맛이 밍숭맹숭해요 가볍고 날리고.. 미나리향자체도 안쎄요 되게 다 정제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