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날, 날이 추운날, 푸근하고 따뜻한 국물이 땡기는 날가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많은 곳. 장칼국수는 된장베이스로 짭조름하면서도 구수하고 묵직한 맛. 국물에 들어간 감자국 감자와 배추가 은근히 달큰해서 국물이랑 잘 어울린다. 수제비도 먹어봤는데 수제비는 쫄깃해서 맛있지만 개인적으론 면이 촉촉,부들하고 밀가루 냄새가 안나서 칼국수가 더 맛있는거 같다. 그리고 장칼국수나 장수제비는 밥을 말아서 먹는게 쫀맛이다. (밥은 무료제공) 장칼엔 만두가 들어가는 메뉴가 없어서 만두도 먹고 싶을때 흰칼만을 먹는다. 흰칼만두국은 칼국수와 만두가 함께 있어서 너무 좋당. 만두는 김치만두인데 김치에 따라 맛이 조금 달라질때도 있는거 같지만, 보통은 맵지않고 괜찮은 김치만두인듯하다. 국물은 평범한 칼국수국물인데 마지막에 뿌려진 깨가 은근 포인트! 전날 과음을 했다면 청양고추 다진걸 넣어서 먹으면 해장완료🫶 같은 집에서 180도 다른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영월 장칼국수
강원 원주시 장미공원길 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