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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ghymn

추천해요

5개월

어린 가족 인원들이 각자 좋아하는 브랜드의 치킨을 사러 가는 길에 언젠가 카톡에선가 피자헛의 1958 US ORIGIN이란 테마의 이벤트를 한다는 걸 봤던 기억이 문득 나서 난 피자헛을 먹을까 하고 가까운 지점을 검색함. 대치동 쪽이었어선지 한티본점이 뜨길래 1958 US ORIGIN 메뉴에 대해 문의를 하니 그건 직영점에서만 한다고 하길래 직영점이 어딘지 다시 문의를 하니 압구정역점과 대치점이라고 함. 십여 년 전쯤인가 지금 압구정역점이 아닌 예전 압구정점에서 피자를 먹을 때 페퍼로니 피자를 시켰었고 갓 구워져 나온 피자헛 페퍼로니 피자를 먹는 순간 미국으로 순간이동한 느낌으로 미국의 맛에 가까워 피자헛 피자도 매장에서 갓 구워진 걸 먹으면 이렇게 좋구나 했던 기억이 있어 다시 압구정점은 아니지만 근처의 새로운 압구정역점에 들를까 했는데 트래픽 땜에 가까운 대치점을 들르기로 함. 전화로 주문을 하니 도우를 선택하라고 해서 제일 많이 주문한다는 오리지널 도우로 부탁하고 픽업을 하러 가는 길에 매장에서 먹고 갈까 해서 포장 대신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는지 다시 문의를 하니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매장이라고 함. 매장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봤어서 기댈 했는데 그냥 흔한 프랜차이즈의 짬뽕 맛이어서 기대보단 못했던 이비가짬뽕 바로 옆이었음.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곧 포장을 해서 건네 주심. 집으로 오는 길에 식으면 십여 년 전쯤 압구정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과 다를까 초조해하며 어린 가족 인원들 치킨들까지 다 픽업해서 집에 와서 부랴부랴 포장을 푼 후 떨리는 맘으로 한 조각을 집어 맛을 보니 페퍼로니는 살짝 쫄깃 엣지 부분은 살짝 크리스피하면서 적당히 짭짤해 순간 안도의 한숨과 미소가 지어짐. 특별한 수제 피자 느낌은 아니더라도 미국의 체인 피자집에서 기대하는 딱 그 맛이어서 이런 맛의 피자를 라지 사이즈로 15,000원에 맛볼 수 있으면 괜히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겠다 함. 전체적으로 갑자기 1958 US ORIGIN 메뉴를 선보인다는 광고가 급 생각나 픽업해서 오랜만에 맛본 페퍼로니 피자는 내 타입의 맛이어서 맘에 들었고 가격은 더 좋아 추천해요로..

피자헛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2 태안빌딩 1층

Luscious.K

에단님 다시 뵈니 너무 반갑습나다 ㅎㅎㅎ

단율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

ethanghymn

@marious 감사합니다, Luscious.K님. 저도 반갑습니다. ㅎㅎ 망플 이후로 텐션이 떨어져 잘 다시 시작이 안되네요..앱 디자인도 뭔가 망플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구요. 그래도 뽈레에서 제 전 리뷰를 다 옮겨줬는데 한 개라도 올려야겠다 해서 일단 최근 걸로 하나 올렸습니다. 예전처럼은 아닐 것 같고 천천히 가끔씩 올리려고 합니다. ㅎㅎ

ethanghymn

@kk1kmk 저도 다시 단율님 보니 반갑습니다. 뭔가 이민 가서 새로운 나라에서 다시 뵙는 느낌이네요. 아직 뽈레는 잘 안 둘러봐서 잘 모릅니다. 예전처럼은 아니고 가끔씩 올리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