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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차에 슬슬 취미를 들이고 있는데요 (술과 차를 다 즐기다니 엥겔 지수가 미쳤습니다..) 역시 동양차를 즐기는 지인 분과 봄 티코스 즐겨보았어요! 저희 둘다 한국차는 거의 경험이 없었는데 중국차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매력의 수수하고 우아한 엽저, 맛과 향이 즐거웠어요. 진행해주시는 사장님?께서도 아주 상냥하셔요. 진행자님의 이야기를 듣고 향과 맛을 감상하는 티코스라 맘껏 옆사람과 떠들 만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구들장에서 찻잎을 덖는 하동의 찻잎 말리는 방식 등등 차 이야기를 듣고 조근조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긴장도 풀려 있어요 매화차로 화사하게 입을 깨우고 금목서 녹차와 꽃사탕 햇잭살차와 대저토마토치아바타 쑥말차두유라떼와 동결건조완두콩을 한바퀴 돌고 나니 올 봄을 잘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다도레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3-9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