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 @etherof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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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저는 사실 ... 다같이 숙소 잡고 놀아도 배달지가 멀지 않으면 "그냥 산책도 할겸 전화 예약 해두면 제가 픽업해서 가지고 올게요~" 하는 ... 산책 마니아(???) 이지만요. (배달 사랑맨들의 "왜!??굳이???" 적인 의아한 눈빛을 받곤 함) 요즘 홀로 카페 메뉴 배달 주문하는 맛을 알아버렸어요. 캄더커피랩에서 요 며칠 아른아른했던 당근케익과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최소주문금액이 다른 카페들보다 낮아서 부담없이 시킬 수 있었어요. 커피도 오랜만에 프랜차이즈 아닌 맛있는 커피 마셨네요... 가볍고 부드러워요! 그런데 역시 조각케이크를 배달시켜 먹을 땐 모양이 어그러져 올 수도 있는 점을 감수해야겠죠? 기사님이 질주하셨는지.. 사진 어디 못 올릴 정도로 짜부돼서 도착했오요 ㅠㅠ ㅎㅎㅎㅎ 맛은 있었지만 ㅎㅎㅎ 홀로 먹어서 다행입니다.. 크림과 빵 비율도 적당, 밀도도 적당해요. 꽉 차는 맛은 아니지만 딱 좋을 정도로 촉촉! 다른 베이커리류도 도전해보고싶게 만드는 맛이네요. 여기 앙버터나 샌드위치도 맛있다고 하던데 담번엔 인근에 들를 때 매장 방문해서 먹어볼 거예요😇

캄더커피랩

서울 송파구 송이로 11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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