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엄청 많이 마시면 해장하러 종종 방문함. 퀄리티가 들쭉날쭉하는데 특히 평냉 주문할 때 같이 나오는 닭무침이 그 정도가 심하다. 어떨 때는 설탕이 와작와작 씹히고 어떨 때는 식초가 너무 과함 ㅋㅋ 하지만 전반적으로 평타 이상은 치는 듯. 면의 익힘 정도도 랜덤이지만 팁을 드리자면 11시 오픈런을 하면 면이 좀 더 치감있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 가격이 스멀스멀 올라서 평냉 14000원이 되었으나, 해장에는 돈을 아끼면 안된다. 14000원짜리 응급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평래옥
서울 중구 마른내로 2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