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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ev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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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 천호동 쭈꾸미골목 끝자락에 있는 집. 마라탕집이 왜 여기에 있는지는 미스테리하지만 아무튼 그렇다. 술집 사이에 있는데 젊은 여자들이 마라탕 먹으러 올지 모르겠다. - 확실히 양은 푸짐하다. 다른 집이 그램당 얼마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최수주문무게 등의 이런저런 제약이 걸려있는 걸 생각했을 때 여기는 그런 곳이 없으니 다른 집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다. 식후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주는 것도 좋은 요소다. 그걸 사장님이 인지하고 있는지는 다른 문제지만. - 마라맛이 안 난다는 건 심각한 단점. 마라탕을 마라맛 느끼러 가는 건데 하나도 안 난다. 가게 위치도 그렇고 그냥 마라탕이 잘 된다니까 연 거 같다. 개선만 하면 반등의 여지가 있는 거 같은데 장사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마부 마라탕 앤 마라샹궈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58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