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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창
추천해요
3년

다동의 2차, 메추리구이. 무교동, 시청앞, 다동, 을지로입구 시내 중심가. 이 가운데 꾼들이 잘 가는 오래 된 2차 장소가 있다. 식당은 좁지만 업력은 꽤 오래 되고, 목이 좋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희안하게 식당이름은 다 잘 모른다. 그냥 참새구이집으로 통한다. 이름이 재미있다. 도리는 일어로 새. 거기에 노래방, 피씨방처럼 방을 붙였다. 도리방. 겨울엔 참새구이, 여름엔 메추리구이, 닭고기 구이는 사시사철. 메추리구이는 살점이 제법있다. 닭고기맛나는 메추리. 실한 안주가 된다. 프렌치에 잘 나오는 메추리도 맛나지만 이렇게 구워먹어도 좋다. 그 외에 새우구이, 장어구이 등 안주가 될 만 한 꼬치구이는 거의 다 한다. 겨울엔 굴탕이 인기다. 겨울에 남포면옥 어복쟁반에 냉면하고 모자라면 나와서, 참새구이에 뜨거운 히레사케, 오뎅탕. 충무집에서 멸치회, 붕장어회 먹고 모자라면 참새구이집으로. 선선해지는데 참새구이 생각에 추운 겨울이 기다려 진다.

노바다야끼 도리방

서울 중구 다동길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