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아침식사로 유명한 식당. 아침부터 대기가 길다. 황태국밥이 대표. 국밥을 토렴해 주는데 밥이 불어 황태죽에 가깝다. 콩나물과 황태가 들어 있다. 황태채라기보다는 황태다짐에 가깝다. 해장으로 좋으니 여행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찬 중에는 큼직한 가자미튀김과 씨앗젓갈이 맛있다. 씨앗젓갈은 오징어와 낙지를 다지고 청어알과 해바라기씨와 호박씨를 넣어 다양하게 톡톡터지는 식감이 재미있어 뜨거운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국밥 위에 얹어 먹어도 좋다. 집에 빈 손으로 가기 싫을 때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선물로도 좋고. 극심한 대기를 보상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침 일찍은 가 볼 만 하다. 오후 세 시까지만 연다.
감나무 식당
강원 양양군 양양읍 안산1길 73-6
맛집개척자 @hjhrock
황태국 토렴은 또 첨보네요...맛있어 보여요^^
최은창 @eunchangmd
@hjhrock 엄청 뜨겁게 해 줘서 먹는 동안에 죽처럼 됩니다. 해장용으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