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질긴 비프웰링턴 영국이 자랑하는 요리. 고든 램지도 꽤 신경쓰는 디쉬. 해방촌 언덕에 주목 받는 자리에 위치한 꼼모아에서 맛보다. 웰링턴이 약간 작다. 뒥셀도 페이스트리도 얇다. 보통은 부드러운 안심을 쓰는데 특이하게 등심을 쓴다. 그래서 좀 질기다. 힘줄이 씹히고 썰기 좀 힘들고. 등심 비프웰링턴은 처음이다. 게다가 비프쥬나 와인소스 등 곁들이는 소스가 없다. 머스타드 밖에는. 그러니 퍽퍽하다. 하나 구워 네 조각으로 나눠 옆으로 뉘어 나오니 한 조각에 2만원. 조금 아쉽다. 라구 소스 좋은데 파스타가 건조하고 좀 단단하다. 십년 되었다는데 웰링턴은 좀 더 나아질 여지가 있다.
꼼 모아
서울 용산구 신흥로 5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