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있나? 아루. 있다는 뜻. 뭐가 있을까. 맛도 있고 싶고 분위기도 있고 싶고. 그런 희망으로 이름을 지었으리라. 근데 메뉴 라인업이 꽤 많다. 보통의 이자카야보다는 작지만. 사시미 모둠. 3인용이 85, 4인용이 거의 11만원. 단새우, 청어, 삼치, 참치, 잿방어 등. 동네가 동네인 만큼 가격이 낮지 않다. 멘치가츠, 치킨난반, 밧데라, 오뎅탕 등 맛보았는데 3-4만원에 달하는 가격에 비해 음식의 맛과 질이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다. 분위기는 꽤 좋다. 통창으로 시원하다.
아루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4-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