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 도산공원
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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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이자카야? 이자카야에서 내는 플레이트 중 가장 부실한 사시미 모리아와세는 더 이상 시키지 않는다. 거의 예외 없이 가격대비 부실하다. 메뉴 가장 위에 있다는 건 대표 메뉴라는 뜻인데 시키고 후회한 적이 대부분. 일본 요리라고 이름 붙이려면 한국식으로 조금 변형한다고 해도 기본은 좀 유지해야 할 것 같은데 이 집 부타가쿠니는 매우 심각한 변형을 했다. 맛은 제쳐두더라도 일단 돼지고기조림이 아니다. 풍미라고는 전혀 없는... 더보기
뭐가 있나? 아루. 있다는 뜻. 뭐가 있을까. 맛도 있고 싶고 분위기도 있고 싶고. 그런 희망으로 이름을 지었으리라. 근데 메뉴 라인업이 꽤 많다. 보통의 이자카야보다는 작지만. 사시미 모둠. 3인용이 85, 4인용이 거의 11만원. 단새우, 청어, 삼치, 참치, 잿방어 등. 동네가 동네인 만큼 가격이 낮지 않다. 멘치가츠, 치킨난반, 밧데라, 오뎅탕 등 맛보았는데 3-4만원에 달하는 가격에 비해 음식의 맛과 질이 따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