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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요리가 맵지만 애피타이저 구수계가 맵다. 고추씨를 사용해 얼얼하게 맵다. 처음부터 강펀치가 날아온다. 입을 달래려고 산라탕 한 수저 떠 넣으면 이건 다른 차원으로 맵다. 후추와 고추기름. 매운 산라탕은 처음. 과연 쓰촨요리이긴 한데 순서를 바꿀 걸 그랬다. 꿔바로우 얇게 튀긴 제육편, 바오에 끼워 먹는 동파육은 일반적이다. 이걸 먼저 먹고 매운 요리를 먹을 걸 그랬다. 라쯔지 자그마한 크기의 닭튀김도 매운 맛을 충분히 살렸다. 오히려 마파두부가 덜 맵다. 오랜만에 매운 저녁을 치뤘다.

시추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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