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의 스키야키, 샤브샤브, 야키니쿠 지바현, 리소루 노 모리, 호텔 트리니티 옆 식당. 이전의 스위스대사관 건물을 옮겨 놓았단다. Suisu-tei. 이층 목조. 숲 속에 아늑하다. 사흘 내내 저녁마다 쇠고기 요리를 내놓았는데 간토식 스키야키, 샤브샤브, 야키니쿠를 차례로 맛 볼 수 있었다. 부드럽고 마블링 좋은 등심은 스키야키와 샤브샤부용으로, 육향 좋은 등심은 구이용으로 내 놓았다. 간사이식과 달리 라드를 두르고 야채를 넣고 와리시타를 넉넉히 부어 익힐 때, 고기를 넣어 익혀 노른자나 소스에 찍어 먹는 스키야키. 물을 끓여 야채와 고기를 살짝 데쳐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 샤브샤브.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큼직한 고체연료의 좋은 화력으로 가지, 꽈지고추, 팽이버섯, 당근 등의 야채를 고기와 함께 불판에 구워 먹는 요리. 폰즈, 오로시와 쪽파, 노른자, 쇼유 등 여섯가지 다양한 소스와 조합하여 먹는게 일품. 같은 쇠고기 재료를 가지고 요리방법을 달리해 다양한 맛을 이끌어 낸다. 손님들이 각자 요리하는 재미도 주는 방법. 만나코스, 게리플레이어코스가 있는 만나컨트리클럽. 맛난 코스다.
Suisu-tei
千葉県長生郡長柄町上野5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