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쉐프 가이세키 문열고 들어가는 순간 쉐프 한 사람이 안내. 혼자 요리하고 서빙하는 원쉐프 회석요리. 일손이 없으니 요리에 제한이 많고, 재료에도 제한이 있다. 정통 사이세키라기 보다 매우 캐쥬얼한 일식 코스에 가깝다. 샐러드, 간단하다 못해 심플한 오즈쿠리. 4인용을 한데 모아논 부풀린 핫슨. 오버쿡한 아나고 두 조각. 이런 형편 없는 장어는 처음 보았다. 비빔보리면, 대게 솥밥. 모나카, 수플레와 맛챠. 알고리듬과 광고에 엮였다. 아직 귀가 얇고 선구안이 없는 내 부족한 안목을 탓할 수 밖에. 앞으로 쉐프가 몇 명인지 알아보고 예약해야 하나?
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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