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부티크의 한남동 식당 노란 빛으로 감싼 비행기 격납고 컨셉의 공간. 시계처럼 우아하다. 넓고 쾌적한 실내. 코스도 좋지만 원하는 메뉴로 골라 나만의 코스를 구성해 나누는 것에 비하랴. 샤퀴테리가 든 치즈플래터로 시작해서 관자, 게살크로켓, 연어, 닭구이 등을 추가한 시저샐러드, 문어구이, 어니언스프, 라자냐, 봉골레를 나누고 메인으로 포터하우스. 익힘이 예술. 스테이크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굽기와 맛의 포터하우스. 안심과 등심의 맛 차이를 확연히 느끼게 해 준다. 아름다운 공간이 부스터하는 맛은 모임을 한층 즐겁게 한다. 기념일이나 상견례 등 격식에 신경써야 하는 식사 모임에 제격이다.
브라이틀링 키친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3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