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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창
추천해요
4년

언제나 맛있는 5.2의 쥠초밥 맡김차림. Why pay more? 사랑하는 제자들과 매달 번갈아가며 저녁을 내는 일은 참으로 즐겁고 기쁜 일이다. 내 차례에 자신있게 소개하는 식당. 열 명 이상은 식사 금지가 내린 날, 소모임은 오붓한 초밥집이 더 좋았다. 안주와 초밥의 구성이 다소 중복이 될 수 밖에 없으나 가격을 생각하면 이 또한 즐거움. 아쉬운 피스를 다시 스시로 만난다고 생각하면 될 일이다. 까바는 츠마미와 함께 하고 텍스트북 카버네쇼비뇽으로는 스시를 맞았다. 어제는 특별히 부탁한 일인 6만원의 구성. 점심 아닌 저녁. 1. 안주. 와사비줄기문어다짐, 계란찜, 참돔, 광어, 방어, 가리비, 샐러드, 참치등살, 전복찜, 단새우오징어, 된장국. 아구간. 삼치구이. 2. 스시. 참돔, 광어, 청어, 방어, 눈볼대(금태), 참치등살, 단새우, 삼치, 참치뱃살, 고등어, 광어지느러미살, 연어알, 새우고구마튀김, 장어, 우동, 후식. 더 내 준 방어초밥과 광어. 단새우오징어에 올린 명란젓소스 짠 맛을 적절히 조절한 일미. 성게알 없어도 전혀 섭섭하지 않았다. 와인 코키지 1씩. 참 좋다. 여긴 더 이상 구구절절 말이 필요없다. Why pay more? 모두들 대만족한 저녁시간이었다.

스시 마에

서울 강동구 성내로 40 동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