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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창
추천해요
4년

손님과 소통하기를 즐기는 쉐프. 손님들과 어우러지기를 좋아하는 이만 쉐프. 여의도에 오래 있다가 광화문으로 옮긴지 몇 해 됨. 일본에서 공부한대로 오리지날 사이즈의 스시를 쥐어 내는데 어떤 스시도 밥과 생선이 입속에서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서 손님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어젠 강담돔도 내시고 방어도 맛이 들었다. 최근 쌀을 바꾼 것 같은데 더 잘 풀어지고 더 감칠 맛나게 만들었다. 스시의 종류는 철철이 다양하게 바꾸고 풍성하게 안주거리와 초밥을 내는 게 특징. 야꾸미 등의 꾸밈은 별로 없다. 본질에 충실한 스시. 좋은 재료를 사입하여 아낌없이 낸다. 손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최대한 즐겁게 만들려고 하는 습관이 몸에 밴 듯 자연스럽다. 이타마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이거야말로 이치고이치에가 아니고 무엇이리. 최근 와인에 흠뻑 빠져서 한 달에 수십 병을 드신 적도 있다고. 손님들과 함께 와인을 즐기기도 하고 와인 이야기도 좋아하는 구렛나루도 멋지게 기른 쉐프. 어제는 마침 생활의 달x 방송프로에 이부에 걸쳐 소개되는 바로 그 시간에 함께 스시와 와인을 두고 논했다. 앞으로 빗발친 예약에 자리 얻기 어려울 듯 한데 어제처럼 늘 여일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고로 애정하는 스시집이요 이타마에다.

스시 미치루

서울 종로구 종로1길 42 이마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