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운센 @flashbax

별로예요

6년

을지로 그랑블루 (에어컨 없음) 삼겹살 콩피, 관자 비트 리조또, 김 페스토 파스타 음식은... 어쨌든 상관 없어 뭔가 하나같이 오버프라이스된 느낌이지만 상관없어요 가장 중요한건 냉방........ 형용불가로 덥고 습했던 지난 주말 걸어다니는 인간 딤섬으로서 어디든 시원한곳에 짱박히고싶음을 강하게 느끼던 오후 방문한 이 미친곳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저녁 먹기 딱 좋은 시간이었는데 손님이 1도 없던건 신호였을까.. 다른분들은 여기의 냉방 시스템 부재를 미리 알고 피하신거였을까... 일단 창문부터 활짝 문도 활짝 전부 열려있고... 몇대의 대형 에어 서큘레이터가 이 가게의 온도를 책임지고 있는데 주인장분 진정 제정신 이신지 완전 미쳤고요 선풍기 녀석 아무리 강풍으로 불어봤자 더운 바람을 옮길 뿐 누구 놀리는지ㅠㅠㅠ 아 가만히 앉아있으면 적응 되겠지~ 하고 걍 참았는데 적응은 커녕 더 더워지기만 해서 그냥 허겁지겁 나온 음식 먹고 나와버렸네요 바깥이 더 시원했던걸 보면 요리할때 생기는 열기가 그대로 왔던게 아닐지 무슨 여튼 상식을 초월하는 무더위 노 냉방 무시무시한 곳이였고요 맛이야 뭐 걍 리조또에 김페스토가 조금 특이하긴 했지만 별 감상없고 미친듯이 더웠다는 기억만 남았네요 음식값에 냉방비가 포함이 안되어있는데 을지로 바닥에서의 가격 상태가?? 에어컨없이 덥고 습한게 동남아시아 어디 휴양지에서 밥먹는것 같긴 한데요 더운건 동남아수준인데 그렇다면 가격은 왜 갑자기 한국이냐고요.. 에어컨 설치 응급..

페이퍼 파스타

서울 중구 마른내로4길 10 정산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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