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 짐 풀고 나서 사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아구였다. 생물로 하는 군산식보다 나는 약간 숙성한 마산식이 더 좋은데, 아구찜은 약간 식상한 상태였다. 마침 맥주 한 잔 치킨 몇 조각과 먹고 간 터라서, 아구찌개 시킴. 1인분에 12,000원으로 싸진 않지만, 맛은 확실하게 보장하는 느낌. (여기는 학생 맛집은 아니고, 교수들 주로 찾아가는 집. 저도 교수라 그런가요. 아직 어린데.) 좋은데이에 먹기에 딱 적절한 맛이었다. 칼칼하고 약간 짠 데 밥이 있으면 적당. 소주가 무한으로 발동걸렸는데 철수라 좀 아쉽... (교수님들...) 또 가서 다음 번에는 아구 수육 먹을 예정.
소문난 아구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북1길 7
대산 @daesan
헨집사님 교수 되셨군요! 앞으로는 헨교수님으로 불러드려야 될 듯. 축하드립니다!! :)
헨집사 @flyinghendrix
으하 대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