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전문점이라기보단 접근성 높인 한식집. 냉면 간이 꽤 센데, 고급스러운 육향은 아님. 제육은 약간 뻣뻣하고 살짝 잡내가 났습니다. 만두도 특징있는 만듦새가 이쁘지만, 삼삼한 이북 스타일 맛은 아닙니다. 그래도 냉면을 시키면 육수에 말아먹을 밥으로 수향미를 곁들여줍니다. 만두와 수육 반 접시를 파는 것도 장점이에요. 근처 직장인이 무난하게 한 끼 할만한 곳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십니다.
대엽
서울 중구 을지로 1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