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집 건대 복만루에서 무한리필로 주는 고기를 차돌이라고 파는데, 차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차돌의 기름은 사실 제대로된 차돌이라하면, 살맛도 기름맛도 심줄 맛도 아닌, 씹을 수록 입안이 고소해지고 재미가 있는 제3의 살맛이 나야 진짜 차돌박이입니다. 물론 이렇게 까다롭게 따지자면 먹을게 없으니 굶어죽어야죠. 가격은 미국산 150g에 13,000원 14,000원으로 ‘소고기 사 먹었다’ 하기엔 표면적으로만 보면 싼 편입니다만, 밥으로 먹는다치면 그냥 그렇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점은 1. 숯을 사용(누린내가 가려집니다) 2. 반찬과 기본찌개가 맛있음. 사실이거때문에 괜찮네? 라는 느낌이 들정도. 3.직원들이 싹싹합니다. 4. 소주가 주목적이면 가성비 집입니다.
차돌집
제주 제주시 신대로10길 29 1층